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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사령탑 뢰브, 클럽팀 복귀하나


2016년 독일과 계약 종료…프리미어리그는 '김칫국'

[이성필기자] 독일 축구대표팀 사령탑 요아힘 뢰브(54)의 거취가 계약 기간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

뢰브 감독은 22일(한국시간) 독일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가까운 미래에 프로팀 감독으로 돌아 갈 수 있다.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라며 언제든지 프로팀 지휘봉을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3~2004 시즌 FK오스트리아 빈(오스트리아)을 마지막으로 독일대표팀 코치가 된 뢰브는 2006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뒤를 이어 대표팀을 이끌었다.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는 등 월드컵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꾸준히 4강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다.

빈 외에도 Vfb슈투트가르트(독일), 페네르바체(터키), 카를루스에(독일), 인스부르크(오스트리아) 등에서 감독직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 그는 "나는 2년 단위로 내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브라질월드컵이 끝났으니 감독으로서 결정을 내려야 할 시점이다"라며 향후 거취에 대한 생각이 필요함을 전했다.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는 뢰브가 독일축구협회와 맺은 계약기간이 종료된다. 2년 구상을 돌입하기에 적절한 시점이다.

뢰브의 발언에 호기심을 보인 쪽은 영국이다. 미러는 뢰브의 발언을 인용해 "프리미어리그에서 그에게 관심을 보이기에 충분하다. 빅클럽들의 구애가 뜨거워질 것 같다"라고 전망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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