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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MBC 그만 두고 KBS서 DJ 복귀, 의미 있다"


쿨FM(89.1㎒) '가요광장' DJ 맡아

[정병근기자]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주가 KBS에서 첫 라디오 DJ를 맡게 됐다.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교향악단연습실에서 KBS 라디오 개편 설명회가 개최됐다. 쿨FM(89.1㎒) '가요광장' DJ로 발탁된 김성주는 이날 자리에서 "KBS 안에 이렇게 들어와서 마이크를 잡고 얘기를 하는 게 지금이 처음이다. 긴장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주는 "라디오 DJ는 8년 만이다. MBC를 그만 두고 8년 만에 KBS에서 DJ를 다시 하게 되는 순간이라 굉장히 의미있는 순간이다.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크고 청취자 분들께 위로와 즐거움을 전할 수 있는 DJ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S는 2015년 1월부터 대대적인 라디오 개편에 돌입한다. 김성주를 비롯해 박명수, 레이디제인, 창민, 첼리스트 송영훈 등이 새 DJ로 청취자들을 만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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