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결혼, 강호동·이휘재·탁재훈 등 참석해 축하

[이미영기자] 방송인 강호동과 탁재훈, 이휘재 등이 신정환의 결혼식을 찾아 축하했다.

신정환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가족, 가까운 친지들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에 비공개로 치러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강호동과 탁재훈, 윤종신, 주영훈, 김종민, 김새롬 등 신정환과 방송 등으로 인연을 맺었던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해 신정환의 결혼을 축하했다. 사회는 개그맨 이휘재가 맡았으며, 김영희 PD가 주례를 맡았다. 김영희 PD는 주례사를 통해 "실패를 겪은 많은 분이 재기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정환의 예비신부는 디자인 관련 일을 하는 평범한 회사원 출신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동반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되며 5월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 신정환은 힘든 시기 자신의 곁을 지켜준 여자친구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신정환은 결혼을 열흘 앞두고 송사에 휘말리기도 했다. A씨는 신정환이 빌린 돈 1억4천만원을 갚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고소했다. A씨는 지난 7월 같은 혐의로 신정환을 고소했으며, 신정환이 돈을 제때 갚지 않자 다시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신정환, 12월 20일 일반인 연인과 결혼 발표

• 신정환, 결혼 열흘 앞두고 사기 혐의로 또 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