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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안첼로티 감독과 재계약 한다


페레즈 레알 회장 "재계약 협상에 어떤 문제도 없다"

[최용재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구단과 재계약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2013년 6월에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은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최고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지난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 안첼로티 감독은 올 시즌에도 UEFA 챔피언스리그 유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 받으며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그리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도 레알 마드리드는 13승2패, 승점 39점으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라이벌 바르셀로나는 승점 35점으로 2위로 처져 있다. 또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안첼로티 감독 지도 아래 그 누구도 접근할 수 없을 정도의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런 팀 흐름을 이끈, 빼어난 지도력을 보이고 있는 안첼로티 감독과 레알 마드리드는 더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어 한다. 그렇기에 레알 마드리드는 안첼로티 감독과의 계약 연장을 준비하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오는 2016년 6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끝난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스페인 현지 언론을 통해 안첼로티 감독과의 재계약 협상이 시작될 것이라 밝혔다.

페레즈 회장은 "레알 마드리드는 안첼로티 감독과 새로운 계약을 하게 될 것이다. 안첼로티 감독과 계약 연장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안첼로티 감독과의 재계약 협상에 문제가 될 것은 하나도 없다고 확신한다. 현재 구두로 계약 연장에 대해 말해 놓은 상태고 올 시즌이 끝난 후 본격적으로 재계약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재계약을 확신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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