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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아시아 클럽 랭킹 발표…FC서울 2위


1위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 전북 현대 5위

[최용재기자] AFC(아시아축구연맹)가 새로운 평가 기준을 거친 새로운 아시아 클럽 랭킹을 발표했다.

AFC는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동안의 성적과 활약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긴 아시아 클럽 랭킹을 발표했다. 지난 4년 동안 각국 클럽들이 참가한 AFC 챔피언스리그, AFC컵이 가장 핵심적인 기준으로 작용해 선정됐다. 대회에 많이 참가할수록, 더 좋은 성적을 낼수록 더 많은 점수를 받는다. 그리고 여기에 각국의 리그 점수도 더했다.

셰이크 살만 AFC 회장은 새로운 클럽 랭킹 발표에 대해 "AFC 역사에서 이런 시스템을 소개한 것은 처음이다. 앞으로 아시아 클럽 랭킹이 아시아 클럽 사이에서 더욱 수준 높은 경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또 앞으로 평가 기준은 더욱 보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FC가 새로운 시스템으로 처음 발표한 아시아 클럽 랭킹 1위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이었다. 알 힐랄은 106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클럽 중 유일하게 100점을 넘어선 팀이었다.

2위는 K리그의 FC서울이었다. 서울은 99.6588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서울은 지난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거뒀고, 올 시즌 4강까지 오르는 등 최근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3위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 4위는 중국의 광저우 에버그란데, 5위는 K리그의 전북 현대가 선정됐다.

K리그에서는 서울과 전북에 이어 울산 현대가 11위, 포항 스틸러스가 12위, 수원 블루윙즈가 19위, 성남 일화가 40위, 제주 유나이티드가 55위에 각각 올랐다.

한편, 일본 J리그 클럽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클럽은 가시와 레이솔이었는데, 16위에 그쳤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톱10 안에 4개팀이나 포함됐다.

◆AFC 2011~2014 아시아 클럽 랭킹 TOP 10

*1위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2위 FC서울(한국)

*3위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

*4위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5위 전북 현대(한국)

*6위 에스테그랄(이란)

*7위 세파한(이란)

*8위 알 샤밥(사우디아라비아)

*9위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

*10위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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