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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관왕' 김승혁, 한국프로골프 최고스타로 우뚝


프로골프대상 시상식서 '상복'…박상현도 2관왕 '미소'

[김형태기자] 한국오픈 우승자 김승혁이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고의 스타로 우뚝 섰다.

김승혁은 1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4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에서 발렌타인 대상과 발렌타인 상금왕,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까지 3관왕을 차지하며 올해 최고의 별로 부상했다.

박상현(메리츠금융그룹)도 상복이 터졌다. 바이네르 파인리즈 오픈 에서 2009년 이후 4년 10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뒤 곧바로 이어진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정상에 오른 그는 시즌 평균 69.86타를 기록해 덕춘상(최저평균타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진정성을 가지고 최고의 감동을 선사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STAY TRUE' 상까지 휩쓸며 2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2014∼2015 미국 PGA투어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배상문(캘러웨이)이 해외특별상, 타의 모범되는 행동으로 좋은 매너를 선보인 문경준(휴셈)은 올 시즌 신설된 해피투게더상을 수상했다.

신한동해오픈 2라운드 18번홀(파5, 542야드) 에서 김인호(핑)의 그림 같은 알바트로스 샷이 올해의 베스트 샷으로 선정됐고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297야드를 기록한 허인회(군복무)가 장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생애 한번 뿐인 명출상(신인상) 타이틀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이자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톱10 7회로 이 부문 1위에 오른 박일환(JDX멀티스포츠)이 차지했다.

세계 최대의 골프 축제인 2015 프레지던츠컵을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서 개최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등 지난 해 'KPGA 명예회원증' 을 받은 류진 풍산그룹 회장은 프레지던츠컵 사무국 맷 캐민스키 대회총괄이사와 함께 2015 프레지던츠컵 경과 설명의 특별한 순서도 진행했다.

또한 1976년 국내 최초의 스폰서 참여 대회인 '오란씨오픈' 을 창설한 동아쏘시오그룹의 강신호 회장은 특별감사패를 받았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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