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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복 터진 서건창 "책임감 더 크게 느껴"


하루에만 두 차례 '올해의 선수' 수상, 상 받느라 '바쁘다 바뻐'

[류한준기자]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개인 200안타 고지에 오른 서건창(넥센 히어로즈)이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서건창은 2일 하루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서건창은 이날 오전 동아일보·스포츠동아·채널A·스포츠토토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 상을 받았다.

그는 프로축구 이동국(전북), 남녀프로농구 문태종(LG 세이커스)·이미선(삼성생명), 남녀프로배구 곽승석(대한한공)·김희진(IBK 기업은행), 남녀프로골프 김승혁(현대스위스금융그룹 골프단)·김효주(롯데) 등과 함께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서건창은 오전 시상식 직후 곧바로 자리를 이동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주관하는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과 선수협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서건창은 선수협이 뽑은 '올해의 선수' 상도 받았다. 그는 시상식이 끝난 뒤 취재진들로부터 '어느 때보다 많은 상을 받고 있다. 기분이 어떤가'라는 물음에 "아무래도 좋은 일이니까 기분이 더 좋다"며 "많은 상을 받는 만큼 책임감도 늘어나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또한 그는 "주변의 기대 시선도 함께 높아질 것 같은데 그런 눈높이에 내가 맞추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계속 기량 발전을 위해 노력을 꾸준히 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건창의 수상 행진은 여기서 끝날 것 같지 않다. 각종 언론 시상식이 이어지고 있고 오는 9일에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예정돼 있다. 서건창은 골든글러브에서도 2루수 부문 수상이 유력하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박세완 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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