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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극 왕좌 바뀔까…쫓기는 '미스터백'·쫓는 '피노키오'


'미스터백', 3회 연속 시청률 하락…불안한 1위

[이미영기자] 수목극 왕좌가 바뀔까. 수목극 1위 MBC '미스터 백'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피노키오'는 턱밑까지 추격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연출 이상엽) 7회는 10.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1.1%보다 0.2% 포인트 하락한 수치. '미스터백'은 첫회 14.2%의 시청률로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지만 4회 이후 3회 연속 시청률이 하락하며 비상이 걸렸다.

줄곧 수목극 1위는 지키고 있지만 동시간대 드라마들에 쫓기는 신세가 된 것. 특히 SBS '피노키오'의 추격이 무섭다.

'피노키오'(극본 박혜련·연출 조수원) 5회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10.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0.4%보다 0.2% 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미스터백'과의 격차는 많이 좁혀졌다. 1위와 2위의 격차는 불과 0.7%로, 언제든지 역전이 가능한 수치다.

한편 동시간대 방영된 KBS '왕의 얼굴'은 6.2%의 시청률을 기록, 수목극 경쟁 구도에서 밀리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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