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윤상현 "결혼, 사랑하는 사람과 하려다 늦어져"

[장진리기자] 윤상현이 결혼이 늦어진 이유를 솔직히 고백했다.

윤상현은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결혼은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하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긴 겨울 밤 외로운 독거남들을 위한 음식 힐링을 주제로 한 '힐링 야식 캠프'로 꾸며진 '힐링캠프'에 출연한 윤상현은 "결혼이 늦어진 진짜 이유가 무엇인 것 같은가"라는 MC들의 질문에 "결혼은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갑동이'를 찍으면서 성동일 선배님이 왜 이렇게 결혼을 안 하냐고 물어서 좋아하는 사람이랑 하고 싶다고 하니 아무와도 해도 된다고, 사랑은 1년만 있으면 없어진다고 조언해 주시더라"며 "그래도 결혼은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날 '힐링캠프'에서는 윤상현의 갑작스러운 열애 고백에 충격을 받은 두 독거남 김광규, 주상욱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윤상현과 메이비는 오는 2월 8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 7월부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를 시작했고, 지난 21일 열애설이 불거지가 열애와 결혼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윤상현 측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두 사람이 상견례 후 결혼 날짜를 잡았다. 아직 장소나 시간은 미정"이라며 "속도위반 의혹은 사실 무근이다. 좋은 마음으로 축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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