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남태현 반말 논란 사과에도 네티즌 '싸늘'


네티즌 "인성부터 갖춰야"

[김영리기자] 아이돌그룹 위너의 멤버 남태현이 반말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남태현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토요일 콘서트에서 빚어진 사건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당시는 무대에서 팬들과 장난치면서 편하게 멘트를 건넨 상황이었다. 하지만 듣는 분들이 기분이 나쁘셨다면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남태현은 "팬들이 저를 친밀하게 느끼게 하고자 반말을 했던 게 문제가 됐다. 제가 생각이 짧았다"면서 "이번 일을 통해 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됐다. 앞으로는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의 말을 남겼다.

앞서 위너는 지난 2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GS&콘서트'에 참석했다. 위너의 남태현은 공연장에서 팬들과 자기소개 시간에 인사를 나누던 중 엄청난 환호성을 보내는 관객들을 향해 '얘기하잖아'라고 소리쳤다.

이 모습은 동영상으로 편집돼 빠르게 퍼져나가며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남태현의 반말 논란 사과에도 네티즌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동영상을 보니 인사하는 투부터 별로더만. 내가 그자리에 있었다면 쌍욕했다. 단독콘서트도 아니고 선배들하게 함께 하는 콘서트에서 반말로 하냐. 이제 갓 20살 넘었던데 개념부터 찾아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오늘 처음 기사로 봤는데. 저런 신인티도 못벗은 애가 벌써부터 병걸려 반말짓거리 하는 것 보면 앞날이 훤히 보인다"며 "옛 속담에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라고 했건만...떡잎이 누렇다 못해 썩었네"라고 비난했다.

이밖에 "인성교육부터 합시다. 연예인 하나가 중소기업 못지않은 세상인데", "생각이 짧은게 아니라 원래부터 X까지가 없었겠지", "얘는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고 해도 답이 없는듯", "데뷔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어린 것이 어디서 반말?기본이 안됐다", "가수가 되기 전에 인성을 먼저 갖춰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조이뉴스24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남태현 반말 논란 사과에도 네티즌 '싸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