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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환경부, WTO EGA 협상방안 머리 맞대


공동주관 민관 워크숍 개최, 카테고리별 세부논의

[안광석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오는 24일 환경부와 '세계무역기구(WTO) 환경상품협정(EGA) 협상 추진방안'을 주제로 국내 전문가와 관련 협회가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우리나라가 WTO EGA에 공식 참여하게 됨에 따라 효과적 협상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카테고리별로 관련 산업 동향 및 우리의 전략상품과 민감상품에 대한 세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카테고리는 ▲대기오염관리 ▲고체 및 유해 폐기물 관리 ▲폐수관리 및 수자원처리 ▲환경 복원 및 정화 ▲소음 및 진동제거 ▲청정 및 재생가능에너지 ▲에너지 효율성 ▲환경 모니터링 평가·분석 ▲천연자원 보호 ▲친환경제품 ▲자원효율성 등 11개다.

산업부는 우리의 산업경쟁력과 교역상황, 동태적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협상실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품목 선정 등 세부 협상전략을 수립 중이다.

이를 위해 워크숍을 기반으로 정부 관계부처·전문가·관련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를 확대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박건수 통상정책심의관은 "환경상품시장이 빠른 성장세에 있고 미래 유망 산업분야임을 감안하면 WTO 차원의 협상에 적극 참여해 우리 환경상품의 경쟁력 향상과 새로운 시장 창출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안광석기자 hov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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