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히든싱어3' 왕중왕전 특별 무대…시즌4 출연?

"나 따라하는 모창자 많이 모이길 바란다" 출연 의사 적극 표현

[권혜림기자] 가수 양희은이 '히든싱어3' 왕중왕전 무대에서 모창 능력자들과 특별한 무대를 펼친다.

21일 JTBC에 따르면 오는 22일 방송될 '히든싱어3'(연출 조승욱)의 왕중왕전에서는 8년 만에 정규앨범 '2014 양희은'으로 돌아온 국민 가수 양희은이 11명 모창능력자들과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쳤다.

7080 세대들의 젊음과 청춘을 노래한 양희은은 '아침 이슬' '상록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아름다운 것들' '한계령'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다. 이 무대에서 그는기존 히트곡과 함께 이번에 새로 발표하는 신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노래를 선보였다.

제작진은 "양희은은 무려 44년 동안 수많은 명곡을 발표하며 대중들에게 오랜 세월 사랑을 받아왔으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수이기 때문에 제작진에서 특별히 모시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양희은은 '히든싱어' 녹화장에서 직접 본 모창 능력자들의 싱크로율과 '팬심'에 감탄하며 "왜 나를 연구하고 내 노래를 열심히 불러서 나에게 되돌려주는 사람은 없을까" "나를 따라하는 모창자가 많이 모여지길 바란다"고 말하며 '히든싱어' 출연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혔다.

이에 MC 전현무는 "이미 많이 모이고 있다"고 말하며 양희은의 '히든싱어' 시즌4 원조가수 출격에 대한 가능성을 내비쳤다.

'국민 가수' 양희은과 모창 능력자들이 함께 한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오는 22일 밤 11시 '히든싱어3' 왕중왕전 2부에서 공개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