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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이원석 미신청…KBO, FA 19명 공시


20∼26일 원 소속구단 협상…27일부터는 타구단 입단 가능

[김형태기자] 이번 겨울 FA 자격 선수 21명 가운데 2명을 제외한 19명이 권리를 행사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윤성환·권혁·안지만·조동찬·배영수(이상 삼성), 이성열(넥센), 박경수· 박용택(이상 LG), 이재영·김강민·나주환·조동화·최정(이상 SK), 김사율·장원준·박기혁(이상 롯데), 차일목·송은범(이상 KIA), 김경언(한화)을 FA로 공시했다고 밝혔다. 박진만(SK)과 이원석(두산)은 신청을 포기했다.

FA 신청선수는 20∼26일 원 소속구단과 계약할 수 있으며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원 소속구단을 제외한 타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 및 계약이 가능하다. 이 기간까지 계약이 되지 않을 경우 12월 4일부터 다음해 1월 15일까지 원 소속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할 수 있다. 그래도 소속팀을 찾지 못할 경우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된다.

올 시즌 타 구단에서 뛴 FA 선수와 다음 시즌 계약하려는 구단은 전년도 연봉의 200%와 구단이 정한 20명의 보호선수 외에 선수 1명을 보상해야 한다. 해당 선수의 원 소속구단이 선수 보상을 원치 않을 경우 전년도 연봉의 300%로 선수 보상을 대신할 수 있다.

한편 이번 FA 신청선수가 총 19명이므로, 규약 제 166조 '구단당 획득선수수'에 의거해 각 구단은 소속 구단 FA 신청선수를 제외하고, 타 구단 소속 FA 신청선수 중 3명까지 계약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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