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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향, LPGA 투어 미즈노 클래식 우승


5차 연장 혈전…개인 첫 LPGA 투어 정상 '감격'

[김형태기자] 이미향(볼빅)이 연장 접전 끝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노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이미향은 9일 일본 미에현 시미사의 긴데스 가시고지마 컨트리클럽(파72, 6천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적어냈다.

이일희(볼빅), 고즈마 고토노(일본)와 동률을 이룬 이미향은 무려 5차까지 가는 피말리는 연장 접전을 펼친 끝에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이일희와 고즈마를 제치고 우승의 감격을 한껏 누렸다. 이일화 개인 첫 LPGA 투어 우승이었다. 이일화는 우승상금 18만달러(약 1억9천만원)도 받았다.

이미향과 이일희, 고즈마에 이어 최운정(볼빅)과 이나리가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들은 10언더파 206타를 각각 기록했다. 가장 큰 관심을 끈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세계랭킹 2위)는 5언더파 211타로 공동 31위에 그쳤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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