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청주 KB스타즈가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시원한 승리를 사냥했다.
KB스타즈는 1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구리 KDB생명과의 공식 개막전에서 70-61로 승리했다. 5시즌 연속 홈 개막전 연승이라는 좋은 기록을 이어갔다. KB스타즈는 올 시즌 우승을 노리고 있다. 6개 구단 중 유일하게 우승을 해보지 못했는데 첫 발걸음을 상쾌하게 내디뎠다.
전반을 32-31로 앞선 KB스타즈는 3쿼터 가드 홍아란의 활약으로 도망갔다. 홍아란이 9득점을 몰아넣으며 주도권을 잡는데 공헌했다.
이날 홍아란은 총 36분21초를 뛰며 20득점을 해냈다. 2012~2013 시즌 프로 데뷔 후 개인 최다 득점이다. 비키바흐가 21득점 11리바운드, 강아정이 12득점 6리바운드로 함께 승리를 합작했다.
KDB생명은 로니카 하지스가 13득점, 신정자가 11득점 8리바운드, 이경은이 10득점 7리바운드 5도움으로 힘을 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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