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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故 신해철 추모 "팬들 속에서 영원히 살 것"


JTBC '뉴스룸'서 애도 방송 "가수이자 주관 뚜렷했던 논객"

[장진리기자] JTBC 손석희 앵커가 故 신해철을 추모했다.

손석희는 28일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 故 신해철의 안타까운 별세를 애도했다.

MBC 아나운서로 재직 당시 '100분 토론'에서 진행자와 논객으로 신해철과 인연을 맺기도 했던 손석희는 "'100분 토론'에서 다섯 번 만났다. 뛰어난 가수였던 그는 어떤 주제를 놓고도 자신의 주관을 뚜렷이 말할 수 있는 논객이기도 했다"고 그의 주관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그는 농담처럼 욕을 많이 먹어 영생을 할 것 같다고 말했지만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며 "하지만 팬들의 마음 속에서 그는 영원히 살아있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故 신해철의 발인식은 오는 31일 오전 9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다. 이후 고인의 시신은 서울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될 예정이다. 장지는 유족들이 협의를 거쳐 추후 결정한다. 장례는 고인이 사망한 지난 27일까지 포함, 5일장으로 진행된다.

앞서 신해철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S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았다. 이후 몸상태가 나빠져 지난 22일 오후 1시 병원에서 심정지로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받고, 서울 아산병원에서 3시간여 걸쳐 장내에 발생한 염증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신해철은 수술 후 의식을 찾지 못했고, 끝내 영원한 작별을 고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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