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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양상문 감독 "줄어든 휴식일 아쉬워"


4차전 이내 끝날 경우 예정대로 27일 PO 1차전 시작

[한상숙기자]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비 때문에 이틀 연기됐다. 이틀 우천순연이 시리즈에 끼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LG와 NC는 19일 마산구장에서 1차전을 치렀다. 이후 20일 열릴 예정이었던 2차전이 비 때문에 이틀이나 밀렸다. 양 팀은 22일에야 2차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문제는 앞으로의 일정이다. 한국야구위원회는 "경기가 연기되어도 정해진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경우에는 예정된 일정으로 경기를 거행한다"고 밝혔다. 원래 3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던 22일에 2차전을 치르면서 일정이 꼬였다.

결국 LG와 NC는 4차전 이내에 시리즈가 끝날 경우 이동일로 예정된 휴식일 하루만 보장받고 27일 플레이오프 1차전을 그대로 치러야 한다. 5차전까지 치른다면 일정이 이틀씩 뒤로 밀린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시작이 늦어지면서 무리한 일정을 소화할 수밖에 없게 됐다.

양상문 감독은 "4차전을 마치고 바로 플레이오프를 시작한다는 것은 납득이 안 된다. 어떤 식으로든 정상적으로 스케줄을 소화해야 한다. 휴식일이 줄어들면 우리뿐 아니라 상대도 안 좋다"면서 "그렇다면 밑에서 올라가는 팀은 승산이 없어지는 것 아닌가"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조이뉴스24 창원=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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