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삼성전자·애플 부품株, 4Q 희비 갈릴 것' NH證


삼성 4Q 스마트폰 부진…애플은 호조 전망

[이경은기자] NH농협증권은 22일 삼성전자와 애플의 4분기 스마트폰 실적에 따라 부품공급사들의 실적도 희비가 갈릴 것으로 내다봤다.

김창진 NH농협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4분기에도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며 "갤럭시노트4에 대한 기대가 있으나, 노트 시리즈는 갤럭시S 시리즈에 비해 판매량이 적고 화면이 커진 아이폰의 영향으로 판매량을 늘리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에 애플은 4분기 판매량을 확대하면서 고가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애플 공급업체인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은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이와 달리 삼성전자 공급업체인 삼성전기와 삼성SDI는 낮은 실적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은 원가경쟁력이 중요한 시기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는 관련 부품업체들의 실적과 주가수익률은 부진하다"고 설명했다. 3분기 전반적으로 부품 업체들의 실적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삼성전자·애플 부품株, 4Q 희비 갈릴 것' NH證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