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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기 치아교정, 시기 놓치지 말아야


최근 영구치가 난 소아 및 성장기 어린 아이들의 경우 치열이 나쁜 아이들이 많아 소아기 치아교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얼굴형이 작고 갸름해진 아이들이 많아진 만큼 치아가 가지런히 놓일 공간이 부족해지면서 치열이 들쭉날쭉해지는 것이다. 이렇게 치열이 비뚤어진 아이들을 그대로 방치하면 쉽게 충치가 생길 수 있음은 물론 얼굴 형태가 틀어지거나 골격적 부조화에 의해 부정교합 등의 문제도 나타날 수 있어 소아교정이나 어린이교정 등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강남 세곡동과 자곡동 인근에 위치한 강남365치과 김태곤 대표원장은 "영구치가 난 아이들 중 아래 앞니가 윗니 보다 튀어 나온 경우나 위 턱이 아래 턱보다 많이 돌출되는 경우 주걱턱이나 돌출입의 위험이 있으므로 일찌감치 교정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며 "치아교정 시기는 나이 보다 치아와 치열 상태를 기준으로 전문의가 판단하여야 하므로 치열에 문제가 있다면 되도록 조기에 검진을 받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소아 및 성장기 아이들의 치아교정은 영구치 앞니가 나왔을 무렵에 미리 확장장치를 하거나 어금니까지 다 올라온 후 치열 교정을 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또 청소년기에는 성장이 급격하게 진행되는데다 외모에 대한 관심이 많을 때라서 잘못된 구강 문제나 턱의 발달이 우려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검진을 통해 교정치료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소아기나 성장기, 청소년기 어린이 교정은 성인기 치료 보다 확실히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치아 이동과 관련된 세포의 활성이 높아져 있기 때문에 치아의 움직임도 빨라 치료 기간도 더 단축될 수 있다"고 말한다.

다만 반드시 교정과 전문의를 통해 진료를 받아야 정확한 진단과 함께 필요한 교정치료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으므로 이 부분을 염두에 두고 치과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한다.

김태곤 원장은 "반드시 교정치료를 받지 않더라도 7세를 전후로 소아, 청소년교정 첫 검진시기를 잡아주는 것이 적당하며 이후 진료 결과에 따라 적당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향후 아이들의 건강이나 외모, 심리적인 부분에서도 매우 좋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생활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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