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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이메일 스팸, LG유플러스-네이버가 적어


방통위 '2014년 상반기 휴대폰·이메일 스팸 유통현황' 발표

[정미하기자] 2014년 상반기 휴대폰 문자스팸과 이메일 스팸의 1일 평균 수신량은 전년 하반기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사 중에서는 LG유플러스, 포털 가운데는 네이버에 스팸이 적게 온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위원장 백기승)은 휴대폰 문자전화와 이메일 스팸 현황을 조사·분석한 '2014년 상반기 스팸 유통현황'을 30일 발표했다. 조사는 전국의 만 12~59세 남녀 1천500명을 표본으로 선정해 7일간 스팸 수신량을 집계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휴대폰 문자스팸 1일 평균 수신량은 0.21건으로 전년 하반기 0.22건 대비 감소했다. 사업자별로는 KT가 0.23건, SK텔레콤이 0.22건, LG유플러스가 0.18건으로 나타났다.

이메일 스팸의 1일 평균 수신량은 0.56건으로 전년 하반기 0.66건 대비 감소했다. 다음은 1.06건, 네이트 0.38건, 네이버 0.11건 순이었다.

이통사의 무료 무가서비스인 '지능형 스팸차단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스팸 10건 중 평균 6.3건이 차단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능형 스팸차단 서비스는 가입 고객에게 전송되는 스팸을 차단해주는 무료 부가서비스다.

방통위는 스팸신고 활성화를 위해 스팸 간편신고 기능 탑재 단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2015년 상반기 중으로 이통 3사가 시행중인 불법스팸 전송자의 휴대전화 가입제한을 알뜰폰 사업자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메일 스팸의 신속한 차단을 위해 올해 하반기 안으로 발송IP 공유 대상 사업자를 현재 8개(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티브로드, 씨앤앰, CJ헬로비전, CMB, HCN)에서 인터넷서비스 제공사업자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미하기자 lot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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