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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0월에 레티나 아이맥 공개한다"


27인치 모델 내부 테스트중…OS X 요세미티 탑재

[안희권기자] 애플이 2년만에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맥 신모델을 내놓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초고해상도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27인치 아이맥을 테스트해왔으며 조만간 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레티나 아이맥은 현재 시판중인 2012년 모델의 디자인을 그대로 채용하고 처리속도가 빨라진 프로세서와 수신률을 개선한 와이파이 안테나를 탑재한다. 애플은 10월 미디어 행사에서 OSX 요세미티와 함께 이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그동안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모바일 기기 중심으로 채택해왔다. 애플은 2010년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4를 처음 발표했고 2012년초 이를 아이패드로 확대했으며, 그해말 맥북프로에도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레티나 모델로 모두 바뀌었고 맥북은 맥북프로에 먼저 적용하고 맥북에어로 이를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이 움직임이 데스크탑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레티나 아이맥은 OSX 요세미티를 설치할 경우 6400x3600, 5760x3240, 4096x2304 픽셀 해상도를 구현한다.

애플은 레티나 아이맥에 인텔 차세대 칩인 브로드웰 대신 기존 하스웰의 최신 기종 인텔 i7-4790K 프로세서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 브로드웰은 수급문제로 내년초에나 제대로 공급받을 수 있어 애플은 이 프로세서 대신 기존 프로세서를 활용하고 있다.

한편 애플은 다음달 미디어 행사를 개최하고 아이패드 신모델과 OSX 요세미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은 또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맥북에어와 애플TV 신모델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날 행사에서 이 제품들을 공개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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