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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美 실리콘밸리서 ICT 홍보 나선다


실리콘 밸리에서 'K-테크 2014' 개최

[정미하기자] 정부가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기업들이 미국 실리콘밸리 투자자들에게 국내 사물인터넷 기술을 홍보하고, 이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24부터 25일까지 실리콘밸리에서 정보통신기술(ICT) 통합 로드쇼 'K-테크@실리콘밸리 2014'를 개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단장인 미래부 윤종록 2차관은 60여개 국내 ICT기업과 연구기관 대표단과 함께 1천여명의 글로벌 기업과 실리콘밸리 투자자들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투자 유치전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미 협력 ICT 국제콘퍼런스와 기술전시회, 창업기업 소개와, 1대1 비즈니스 미팅 등으로 진행된다.

'초연결 사회의 미래'라는 주제로 여리는 콘퍼런스는 스마트 디바이스의 전망, 미래 스마트 홈 시스템, 스마트시티 조성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발제는 아티만(Aritiman) 벤처스, 카네기 멜론대, 시스코, 현대 벤처스, LG전자, 미스핏(Misfit), 오라클, 퍼시픽가스앤드일렉트릭(PG&E), 퀄컴, 삼성전자, 싱텔 이노브8 벤처스, 트랜스링크 캐피탈 등이 맡는다.

26개 국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및 현지 기업과의 협력도모를 위한 글로벌 홍보전도 펼칠 계획이다. 이들은 실리콘 밸리 벤처투자가 및 인큐베이터 등 현지인 150여명 앞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38개 한국기업과 120여개 미국기업이 참여하는 1대1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사물인터넷 산업 환경 속에서 아시아와 미국 시장의 새로운 연결과 파트너십 구축 방안이 논의된다.

미래부 윤종록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적 ICT 전진기지이자 벤처 창업의 요람인 실리콘 밸리와 세계 최고 수준의 ICT 인프라를 보유한 한국이 화학적으로 결합하는 경우 그 잠재력이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말했다.

K-Tech 행사는 올해로 3번째로 미래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동주관한다.

정미하기자 lot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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