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세대 통합하는 다리역할의 배우 되겠다"

[정명화기자]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예의 바르고 어르신을 잘 공경할 것 같은 청년배우로 꼽힌 소감을 밝혔다.

이승기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4일 동안 개최되는 제7회 서울노인영화제에서 사회복지사가 직접 선정한 이색 어워드를 수상했다.

전국의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新노인문화와 세대통합에 기여한 한국 최고의 영화&배우'를 선정하는 이색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예의 바르고 어르신을 잘 공경할 것 같은 청년배우로 이승기와 심은경이 선정됐다. 이승기와 심은경은 젊은 세대 뿐만 아니라 노인 세대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어 수상자로 꼽혔다.

이승기는 "서울노인영화제에서 어르신을 공경할 것 같은 배우로 뽑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는데 앞으로 어르신들을 잘 모시고 세대 통합을 하는 다리 역할을 하는 배우가 되라는 것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배우 생활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또 서울노인영화제에 대해 "어르신들께서 꿈과 열정을 가지고 영화의 창작 작업을 하신다는 게 대단한 것 같다. 저도 어르신들의 나이가 되었을 때 이런 열정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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