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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 "후배 아이돌 해외 투어, 색깔 갖고 했으면"


월드투어 '슈퍼쇼6' 100회 맞아 "국가대표 마음가짐"

[이미영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해외진출을 앞두고 있는 후배 가수들에게 애정 담긴 충고를 전했다.

슈퍼주니어는 21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월드투어 '슈퍼쇼6' 기자간담회를 열고 월드투어 100회를 맞는 소감을 전했다.

성민은 "한국 최초로 월드투어 100회를 이루게 된 것 영광스럽고 감동적이다. 한국 국가대표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연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강인도 "100회 콘서트 정말 영광스럽다. 멤버들의 땀이 많이 들어간 콘서트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돌 가수 최초로 월드투어 100회 기록을 달성하며 '한류돌'의 인기를 증명했다.

슈퍼주니어는 해외 진출을 앞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을 묻는 질문에 "후배들도 아시아 투어, 월드투어를 점점 많이 하고 있다. 지금처럼 열심히 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이 흐름에 맞춰서 해외에서 나가 공연을 한다기보다 본인들의 색깔을 갖고 내실을 갖춘 공연을 한다면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애정 어린 조언을 전했다.

이날 멤버들은 100회라는 기록을 달성할 수 있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친근함과 유쾌함을 꼽기도 했다.

희철은 "전세계에 멋있는 그룹도 많지만 즐겁고 재미있는 무대는 많지 않다. 여장을 한다거나 변장을 하는 공연은 슈퍼주니어만이 할 수 있고, 퀄리티 있는 장점이다"고 말했다.

강인은 "전역 후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가이드에게 '왜 슈퍼주니어를 사랑하냐'고 묻는다. '친근한 모습 때문에 사랑을 받는 것 같다'고 한다. 공연으로 소통을 하고, 공감하려고 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인 것 같다. 다양한 모습 때문에 사랑을 받는 것 같다. 전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맞춤형 공연으로 선보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슈퍼쇼6'의 서울 공연은 지난 19일부터 개최돼 21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며, 총 2만5천 관객을 동원하게 된다. 특히 21일 공연은 '슈퍼쇼'의 100번째 공연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2008년부터 아시아 투어와 월드 투어를 통해 총 97회의 공연을 진행해 135만 여명의 팬들을 만났다. 이번 서울 콘서트는 티켓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티켓 파워를 증명했으며, 팬들의 요청으로 1회 추가됐다.

슈퍼주니어는 서울 공연을 마친 후 오는 10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일본 도쿄 도쿄돔 공연에서 '슈퍼쇼6' 공연을 이어간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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