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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 월드투어 100회 달성 이유 "친근함+재미"


"슈퍼쇼 100회 공연, 영광스럽다"

[이미영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월드투어 콘서트 '슈퍼쇼'로 대망의 100회 공연을 이루기까지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를 전했다.

슈퍼주니어는 21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월드투어 '슈퍼쇼6'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연 개최 소감을 전했다.

성민은 "한국 최초로 월드투어 100회를 이루게 된 것 영광스럽고 감동적이다. 한국 국가대표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연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강인도 "100회 콘서트 정말 영광스럽다. 멤버들의 땀이 많이 들어간 콘서트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랜만에 '슈퍼쇼' 무대에 서는 희철과 이특 역시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김희철은 "4년 만에 하는 슈퍼쇼다. 은혁과 신동이 99% 플랜을 짰다. 저도 노래를 많이 해서 예성의 빈자리를 채우려고 했다"며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99회까지 공연에 모두 참석한 동해는 "예성이 형이 없다는 것이 제일 아쉽고, 멤버들과 함께 해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한류돌'로 불리는 슈퍼주니어는 전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이유에 대해 친근함과 유쾌함을 꼽았다.

희철은 "전세계에 멋있는 그룹도 많지만 즐겁고 재미있는 무대는 많지 않다. 여장을 한다거나 변장을 하는 공연은 슈퍼주니어만이 할 수 있고, 퀄리티 있는 장점이다"고 말했다.

강인은 "전역 후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가이드에게 '왜 슈퍼주니어를 사랑하냐'고 묻는다. '친근한 모습 때문에 사랑을 받는 것 같다'고 한다. 공연으로 소통을 하고, 공감하려고 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인 것 같다. 다양한 모습 때문에 사랑을 받는 것 같다. 전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맞춤형 공연으로 선보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슈퍼쇼6'의 서울 공연은 지난 19일부터 개최돼 21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며, 총 2만5천 관객을 동원하게 된다. 특히 21일 공연은 '슈퍼쇼'의 100번째 공연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2008년부터 아시아 투어와 월드 투어를 통해 총 97회의 공연을 진행해 135만 여명의 팬들을 만났다. 이번 서울 콘서트는 티켓 예매 시작되자마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티켓 파워를 증명했으며, 팬들의 요청으로 1회 추가됐다.

슈퍼주니어는 서울 공연을 마친 후 오는 10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일본 도쿄 도쿄돔 공연에서 '슈퍼쇼6' 공연을 이어간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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