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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6' 벗님들, 역사를 다시 쓴 콜라보의 완성


심사위원도 시청자도 극찬, 각종 음원 차트 1위

[권혜림기자] '슈퍼스타K 6'가 시즌 사상 최고로 꼽힐 만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시청자를 홀렸다. 역대 최고의 실력자들이 모였다는 호평이 줄을 이을 만하다.

지난 19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6'(연출 김무현)는 슈퍼위크 콜라보레이션 미션을 다뤘다. 의외의 결과가 속출한 개별 미션에 이어 이번에도 상상을 초월하는 결과들이 이어졌다.

그간 난이도 높은 관문으로 불리며 참가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던 콜라보레이션 미션은 이번 시즌 룰을 바꿔 더욱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호평을 받은 팀에서도 간혹 실력파 멤버들이 탈락하는 경우가 발생했던 기존 규칙에 변화를 줬다. 이미 팀으로 결성돼 선곡 등 콘셉트 회의를 진행하던 이들에게 팀을 반으로 나눠 새로 팀을 결성하라는 미션을 줘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나 난관 속에서도 수준 높은 무대들이 이어졌다. '슈퍼스타K' 보컬 트레이너 출신 장우람과 고교생 4인방 북인천 나인틴은 함께 동방신기의 '러브 인 디 아이스'를 열창했다. 감미로운 하모니가 귀를 사로잡은 무대였다. 록 밴드 버스터리드와 고교생 힙합 듀오 더블TOV는 애프터스쿨의 '샴푸'를 선곡해 새로이 선보였다.

무엇보다 뜨거운 화제가 된 것은 곽진언·김필·임도언의 무대였다. 이치현과 벗님들의 노래 '당신만이'를 선곡하고 팀명 역시 노래에서 따 벗님들이라 지은 이들은 오디션 무대임을 잊게 만들 정도의 수준 높은 무대로 열띤 호응을 자아냈다. 출중한 가창력에 더해 '아리랑'의 멜로디를 따온 아이디어 역시 감탄을 안겼다.

냉철한 평가로 참가자들을 가려 온 심사위원 이승철과 윤종신은 "지난 6년간 본 무대 중 최고의 감동이었다"고 극찬했다. 백지영과 김범수 역시 무대 내내 놀라움과 흐뭇함을 감추지 않았다. 백지영은 "믹싱과 마스터링이 끝난 완벽한 노래를 듣는 느낌이었다"라고, 이승철은 "만점이다"라고 말했다. 심사위원들은 "슈퍼스타K' 역사에 남을 레전드 무대의 탄생"이라고 입을 모았다.

무대가 공개된 직후부터 세 사람의 이름과 '당신만이' '벗님들'이라는 키워드는 현재까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하고 있다. 방송 직후 주요 포털과 유튜브에 공개된 풀버전 영상은 단 7시간 만에 83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들이 부른 '당신만이'는 지난 자정부터 음원으로 출시돼 주요 음원 사이트 1위를 휩쓸고 있다.

한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슈퍼스타K 6' 제5화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최고 6.5%(이하 유료방송플랫폼 기준 / Mnet, tvN, KM 채널 합산), 평균 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남녀 10대에서 50대까지 고른 연령층에서 시청률 상위권을 기록했다. '슈퍼스타K 6'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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