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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라기', 2.5%로 아쉬운 종영…자막으로 작별인사


신선한 콘셉트 불구 저조한 시청률…후속 미정

[이미영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별바라기'가 자체최저시청률로 결국 막을 내렸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별바라기'는 2.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기록한 3.8%보다 1.3% 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자, 지난 3개월 간의 방송분 중 자체최저시청률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프로그램과의 경쟁에서도 최하위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는 6.4%, SBS '자기야'는 6.5%의 시청률을 각각 보였다.

이날 방송에는 슈퍼주니어가 출연해 유쾌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오랜만에 복귀한 이특을 비롯해 예능감 넘치는 멤버들과 팬들의 이야기가 웃음을 안겼다.

이날 '별바라기'는 특별한 종영 인사 없이 자막으로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아쉬운 3개월을 마무리 했다.

지난 6월 첫방송 된 '별바라기'는 '무릎팍도사' 이후 강호동의 MBC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았다. 팬덤을 소재로 스타와 바라기(팬)가 함께 등장해 소통하는 콘셉트의 토크쇼로, 스타의 새로운 매력과 숨겨진 이야기를 하는 참신한 소재로 관심을 모았고, 이른바 '별바라기'들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시청률과 화제성 면에서 실패했다. SBS '자기야' KBS '해피투게더'에 밀려 시청률은 평균 3%대로 저조했으며, 동시간대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아이돌의 잇단 출연 등 캐스팅에서도 한계를 보이며 아쉬움을 낳았다.

한편 '별바라기' 후속은 미정으로, 최근 파일럿 방송된 '동네 한 바퀴', '헬로 이방인' 등이 정규편성을 놓고 논의 중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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