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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이닝 2실점' 홍성무, 가능성 보였다


LG와 평가전 선발 등판, 2피안타 2볼넷 2실점 4탈삼진

[정명의기자]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유일한 아마추어 선수 홍성무(동의대)가 LG 트윈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홍성무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대표팀 평가전에 선발 투수로 나서 2이닝 동안 2실점하고 물러났다. 총 47개의 공을 던지며 안타 2개, 볼넷 2개를 내줬지만 삼진을 4개나 잡아냈다.

출발이 불안했다. 1회 선두타자 김용의를 볼넷으로 내보낸 것이 화근이었다. 황목치승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정의윤에게 2루타를 내주며 1사 2,3루 위기를 맞았다. 여기서 최승준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고 선취점을 빼앗겼다.

채은성을 삼진, 문선재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첫 이닝을 마친 홍성무는 2회초는 수월하게 마무리했다. 이번에도 선두타자 임재철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김영관을 삼진, 현재윤을 우익수 플라이, 김용의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실점없이 이닝을 넘겼다. 이후 홍성무는 3회부터 마운드를 '에이스' 김광현(SK)에게 넘기며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홍성무는 한국의 조별예선 최약체 홍콩전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이날 홍성무는 비록 2실점했으나 최고 시속 144㎞의 빠른공에 묵직한 공 끝을 보여주며 아시안게임 본 경기에서도 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조이뉴스24 잠실=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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