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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삼성전자, 한전 부지 입찰 참여


현대차와 2파전 양상

[박영례기자] 한국전력 본사 부지 입찰이 17일 오후 4시 마감된 가운데 현대차 그룹과 함께 삼성그룹도 입찰에 참여, 삼성그룹과 현대차 그룹이 맞붙게 됐다.

현대차그룹이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과 달리 삼성은 삼성전자 단독 참여했다.

17일 삼성전자는 이날 4시 마감된 한전부지 매각에 전자 단독으로 입찰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3개 계열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과 삼성계열 대표격인 삼성전자가 한전부지를 놓고 맞붙게 됐다.

삼성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내일 결과와 함께 발표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말은 아꼈다.

한편 한전의 삼성동 본사 부지는 축구장 12개 규모(7만9천342㎡)로 작년 말 기준 장부가액이 2조73억원, 공시지가만 1조4천837억원(3.3㎡ 당 6천171만원)에 달한다. 감정가는 3조3천346억원이다.

인수 희망자는 감정가 이상의 인수 가격을 제시해야 한다. 가장 많은 금액을 써낸 곳이 주인이 되는 경쟁입찰 방식이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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