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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시장, 4년뒤 5배 가까이 커진다


스마트폰 보급량 2배 이상 앞서

[류세나기자] 사물인터넷(IoT)이 앞으로 집안이나 회사 등 주변에서 일상적으로 볼 수 있을 만큼 확산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BI인텔리전스 보고서를 인용, 사물인터넷 기기가 현재 19억대에서 4년 뒤인 2018년 90억대로 4.7배 증가할 것이라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이 숫자는 스마트폰, 스마트TV,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PC 등을 모두 합친 것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물인터넷이란 생활 속 사물들을 유뮤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환경을 말하는 것으로 가전제품, 전자기기 뿐 아니라 헬스케어, 스마트홈, 스마트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구글의 구글 글래스, 나이키의 퓨얼밴드 등이 대표적인 예다.

BI인텔리전스는 사물인터넷 활용범위가 크게 6가지 분야에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 사물간 긴밀한 상호 작용이 실시간으로 가능해지면서 광고나 마케팅 영역에서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효과적인 주차공간 관리가 가능해져 지능형 교통관리 시스템 관련 매출이 2020년 1천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거 폐기물과 재활용 쓰레기 한도를 초과 배출한 사람들을 모니터링하는 데 활용해 폐기물 관리시스템, 에너지 사용요금 절감 효과를 올릴 수 있다. 이에 따라 스마트 전력망, 누수를 잡는 스마트 워터 시스템, 각종 인터넷을 활용한 공장 조립라인 등에 사물인터넷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은 지난 8월 2014년도 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중 하나로 사물인터넷 차량 보안분야를 선정, 사물인터넷과 이에 따른 보안문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류세나기자 cream5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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