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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고가모델 가격은 120만원?"


관련 업계 전망…본체 케이스 제조원가만 600달러

[안희권기자] 애플이 야심차게 준비한 애플워치가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워치 가격이 120만원대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애플워치 에디션 골드모델을 1천200달러(약 120만원)에 판매할 것이라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 9일 열린 신제품 발표행사에서 아이폰6와 6플러스, 애플워치를 공개했다. 애플워치는 2가지 크기와 3가지 콜렉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내년초 저가모델이 34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하지만 애플은 고가 모델인 스포츠 콜렉션과 에디션 콜렉션의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다.

귀금속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애플워치 고가모델인 18캐럿 골드 에디션은 1천200달러에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 시계 전문가 차드 릭킥키는 이 제품의 제조원가를 약 600달러로 예측했다. 이 가격은 애플워치의 케이스 생산원가로 부품원가를 포함하고 있지 않다.

KGI증권 밍치 궈 애널리스트도 애플워치 가격을 수천달러로 전망한 바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가격은 추측에 불과해 애플이 애플워치 골드 에디션을 얼마에 판매할지는 확실치 않다. 다만 부품 생산원가와 공급가 협상결과, 마진 정책에 따라 애플워치 고가모델의 가격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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