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2', 오늘(14일) 300만 돌파 확실시

[권혜림기자] 영화 '타짜2'가 3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14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짜-신의 손'(이하 타짜2, 감독 강형철/제작 싸이더스픽쳐스)은 지난 13일 22만1천89명의 일일 관객수를 모으며 흥행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3일 개봉한 영화는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291만5천517명이다. 오늘(14일) 300만 관객 돌파를 확실시 했다.

'타짜2'는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 분)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없이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허영만 화백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했으며 최승현·신세경·유해진·곽도원·김인권·김윤석·이하늬 등이 출연했다. '과속스캔들'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연출했다.

이날 흥행 2위는 다양성 영화 흥행 기록을 갈아엎고 있는 영화 '비긴어게인'이 지켰다. 일일 관객수 14만4천464명, 누적 관객수 172만9천597명을 기록했다. 주말 내 200만 관객 돌파를 내다보고 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인투 더 스톰'은 3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수 9만6천418명, 누적 관객수 180만300명을 모았다. 최민식의 할리우드 데뷔작 '루시'는 일일 관객수 9만2천969명을 모아 '인투 더 스톰'과 간발의 차로 4위에 랭크됐다. 누적 관객수는 172만1천537명이다.

'해적:바다로 간 산적'은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6일 개봉한 영화는 이날 박스오피스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개봉 후 한 달이 훌쩍 지났지만 흥행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일일 관객수 8만9천222명, 누적 관객수 827만9천836명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