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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30만~40만원대 윈도 디바이스 출시 확대"


윈도8.1 위드 빙으로 모바일 공략 박차

[양태훈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는 3일 서울 광화문 한국MS 본사에서 미디어데이를 갖고 '윈도8.1 위드 빙'을 탑재한 윈도 디바이스의 장점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장홍국 한국MS 상무는 "기존 윈도8은 기본적으로 데스크톱 PC 기반으로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윈도8.1이 필요했다"며 "실제 구동시 필요한 사양들을 대폭 낮춰, 16GB SSD를 쓰는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도 충분히 운영체제가 설치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라이선싱 및 하드웨어 가격 절감을 통해 그동안 시장에서 보지 못했던 가격대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윈도8.1 위드 빙은 기본 웹브라우저의 검색엔진이 '빙'으로 설정된 것 외 일반 윈도8.1과 동일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한국MS는 파트너사인 레노버, 한성컴퓨터, HP 등과 함께 윈도8.1 위드 빙을 스마트폰부터 태블릿PC, 노트북 투인원, 올인원 데스크톱 PC 등 윈도 운영체제를 탑재한 다양한 디바이스를 출시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HP는 이날 윈도8.1 위드 빙을 탑재한 파빌리온, 엔비, 스펙터 시리즈의 가격대를 30만~40만원대라는 기존 윈도8 기반 대비 낮은 가격대에 선보였다.

장 상무는 "윈도8.1 위드 빙의 라이선스 가격을 공개할 수 없지만 기존 대비 낮은 가격으로 파트너사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9인치 이하 모바일 디바이스에는 무료로 제공하는 정책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한국MS는 윈도8.1 위드 빙의 공급 라인선스 계약을 체결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30만~4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모바일 디바이스를 공급할 계획으로, 공격적인 가격정책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랫폼 수요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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