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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은비, 고려대병원에 빈소 마련


"부상 상태 심각한 권리세, 현재 수술 중"

[이미영기자] 교통사고로 사망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은비의 빈소가 서울 고려대학교안암병원 내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3일 레이디스코드 소속사에 따르면 현재 은비는 경기도 수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에서 서울 고려대학교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해당 병원 영안실에 안치된 후 빈소가 마련될 예정이다.

사고 당시 부상을 당해 입원 중이었던 멤버 이소정도 고려대학교 병원으로 이동해 입원치료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부상 상태가 심각한 권리세는 수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에서 7시간째 수술을 받고 있다.

레이디스코드가 타고 있던 승합차는 새벽 1시30분께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멤버들이 타고 있던 승합차는 영동고속도로 인근에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사고 직후 고은비는 인근에 위치한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으며, 권리세는 중태에 빠졌다.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해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으며, 이로 인해 멤버 은비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저희 직원들 역시 큰 충격에 빠져있는 상태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에 잠겨 있다. 큰 충격을 받으셨을 팬분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드리며, 많은 분들께서 멤버들이 빨리 쾌차하기를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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