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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한국영화 최초 1천700만 돌파 대기록 썼다


2일 흥행 1위는 '인투 더 스톰'

[권혜림기자] 영화 '명량'이 1천700만 관객 돌파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3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감독 김한민/제작 빅스톤픽쳐스)은 지난 2일 3만1천841명의 일일 관객수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천699만7천489명이다.

이에 대해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배급자 자체 기준으로 3일 오전 1천700만 관객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한국 영화계 역대 흥행 기록을 모두 갈아엎은 '명량'은 최근 역대 최고 매출액 기록 역시 새로 썼다. 최고 기록이었던 '아바타'의 1천248억원을 넘어 역대 매출액 1위 자리에 등극했다.

'명량'은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최단 500만 돌파(6일), 최단 600만 돌파(7일), 최단 700만 돌파(8일), 최단 800만 돌파(10일), 최단 900만 돌파(11일), 최단 1천만 돌파(12일), 최단 1천100만 돌파(13일) 등 연이어 신기록을 수립한 '명량'은 한국 영화계 최초로 1천400만 관객 시대를 연 데 이어 꿈의 관객수로만 여겨졌던 1천500만명을 넘어 1천600만 관객 동원의 새 역사를 썼다.

'명량'은 1597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이순신의 이야기를 그렸다. '최종병기 활' 김한민 감독이 연출하고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이정현 등이 출연했다.

한편 지난 2일 흥행 1위는 '인투 더 스톰'이 차지했다. 일일 관객수 6만1천368명, 누적 관객수 84만5천167명을 동원했다. 장기 흥행 중인 '해적:바다로 간 산적'은 2위였다. 5만4천826명을 끌어모아 누적 관객수 715만1천428명을 기록했다.

'아트버스터'로 불리며 흥행 열풍을 일으킨 '비긴 어게인'은 5만676명의 일일 관객수로 3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90만7천446명으로, 1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닌자터틀'은 일일 관객수 1만7천88명, 누적 관객수 35만1천614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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