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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부총리, 기업인들과 핫라인 개통한다


추석 전 개통키로…핫라인 참여 회원 절반 이상은 中企 대표로

[이혜경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업인들과의 핫라인을 추석 전에 개통하기로 했다.

최 부총리는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중소기업계와의 간담회에서 "경제계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기업인들이 직접 연락을 할 수 있는 핫라인을 추석 전 개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핫라인은 기업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부총리에게 당면한 애로를 제기할 수 있는 소통창구로서, 참여회원 중 50% 이상을 중소기업 대표로 구성할 예정이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퇴직연금 의무화에 대해 중소기업의 우려가 적지 않은 가운데, 최 부총리는 이와 관련해 "중소기업의 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기업규모별로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중소기업 퇴직연금 기금제도에 가입하는 30인 이하 기업에는 사업자부담금과 자산운용수수료 일부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보완책을 마련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기업인 여러분들도 종업원 복지 향상,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재직을 유도하는 차원에서 퇴직연금 도입 활성화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정부측 인사로 최 부총리 외에 문화부 1차관, 금융위 부위원장, 기재부 차관보, 중기청 차장, 신보·중진공 이사장이 참석했고, 기업인은 중기중앙회 관계자 19명, 중소기업단체협의회 6명, 협동조합 7명, 소상공인단체 4명, 지역회장 4명, 개별기업인 1명 등 41명이 자리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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