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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진 의원 "장애 e스포츠 대회 성장 도울 것"


학생과 직접 게임 대결 펼치며 스킨쉽

[이부연기자] '게임 중독법' 입법을 추진 중인 신의진 의원이 게임을 활용한 장애 e스포츠 행사에 참석해 직접 게임 대결을 펼치는 등 게임과 스킨쉽을 가졌다.

국회 교육문화위원회 소속 신 의원은 2일 서울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개막식 축사를 통해 이 행사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신 의원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모두 함께하는 행사가 성대하게 열려 기쁘고, 특히 한 대회가 10년 넘게 이어져온 것이 매우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 "교육문화위원회에서 위원으로 활동 중인데 좋은 행사 계속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축하했다.

신 의원은 또 미담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전북푸른학교 김민 학생의 말을 인용하며 "한 학생은 이 대회를 통해 장애로 위축되고 사람들을 만나기 기피했던 성격에서 다른 참가자들과 세상으로 한발짝 내딛을 수 있었다고 했는데 이와 같은 사례가 더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신 의원은 게임 중독을 국가적 차원에서 관리해야 한다는 일명 게임 중독법을 추진 중에 있다. 게임 업계에서는 게임을 중독 물질에 포함시키는 이러한 입법 행위가 부당하다며 반발하는 상황이다.

신 의원은 "이번 행사 참석은 게임 관련 입법 추진과 관련없다"며 "장애와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징검다리가 된 이번 행사가 매우 뜻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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