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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이동욱, 특수 의상 고충 토로 "숨쉬기도 힘들다"


칼 돋는 男 주인공 설정에 고충 토로 "38개 칼 일일이 끼워야 해"

[장진리기자] 이동욱이 몸에서 칼이 돋아나는 인물을 연기하는 고충을 토로했다.

이동욱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맨' (극본 김규완/연출 김용수 김종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남자 주인공 주홍빈 역을 연기하며 겪는 어려움을 솔직히 고백했다.

극 중에서 몸에서 칼이 돋아나는 게임회사 CEO 주홍빈 역을 맡은 이동욱은 "칼이 돋아나는 장면을 위해 특수한 옷을 입으면 조이는 느낌이 든다. 점점 시간이 지날 수록 숨쉬기가 힘들어진다"며 "몸에 밀착되게 입어야 해서 그럴 수밖에 없다"고 고백했다.

이어 "칼이 난 갑옷을 입는데 두 시간이나 걸리는 이유는 먼저 조끼 같은 틀을 입은 다음 38개의 칼을 다 끼워야 해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숨겨진 고충을 설명했다.

제작발표회를 통해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몸에 칼이 돋아난 채 건물을 기어올라가는 등 고도의 액션 연기를 펼친 이동욱은 "제 맘대로 연기하고 있다. 모니터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그냥 내키는 대로 연기하는 중"이라며 "다행히 감독님이 거의 전권을 주신 상태라 과하지만 않게 주의해서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픔투성이인 마음 때문에 칼이 주렁주렁 몸에 난 남자와 그를 감싸 안아주는 오지랖 넓은 여자의 힐링 스토리를 그린 '아이언맨'은 '조선총잡이' 후속으로 오는 10일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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