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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진아, 29일 韓에 빈소 마련…발인은 31일


김진아, 20일 미국 하와이 자택서 지병으로 사망

[장진리기자] 故 김진아의 장례식이 한국에서 한 번 더 치러진다.

지난 20일 오전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지병으로 숨진 故 김진아의 빈소는 29일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지난 20일 평소 앓던 지병으로 투병하던 중 남동생 김진근 등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현지에서 장례 절차를 거친 김진아의 가족들은 한국에서 김진아의 사망을 슬퍼하는 지인들을 위해 장례식을 한 번 더 치르기로 결정했다.

김진아는 한국영화계 로열 패밀리로 불리는 배우 명가에서 태어나 화려하게 데뷔, 섹시한 이미지와 도회적인 마스크로 인기를 누렸다.

원로배우 김진규와 김보애 사이에서 태어난 김진아는 1983년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감독 조명화)로 데뷔했다. 오빠 김진과 남동생 김진근 역시 배우로 활동 중이며 김진근은 배우인 정애연과 결혼했다.

김진아의 아버지 고(故) 김진규는 1970년대 국민배우로 사랑받았으며 어머니 김보애는 국내 최초 화장품 모델 출신이다. 이모부 이덕화를 비롯해 고(故) 이예춘, 최병서 등이 김진아의 가족이다.

김진아는 '창밖에 잠수교가 보인다'(감독 송영수)', '야훼의 딸'(감독 박남수), '연산일기'(감독 임권택) 등 18편의 영화와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해 까무잡잡한 피부와 도회적 외모, 육감적인 몸매로 당대 최고의 섹시스타로 군림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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