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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인투 더 스톰', 36일만에 韓영화 꺾고 1위 탈환


'닌자 터틀', 메간 폭스 내한에도 5위로 출발

[권혜림기자] 영화 '인투 더 스톰'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판도에 변화를 가져왔다.

29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투 더 스톰'(감독 스티븐 쿼일·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은 개봉일인 지난 28일 9만7천161명의 일일 관객수를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흥행 정상을 수성하고 있던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을 간발의 차로 끌어내렸다. 누적 관객수는 10만 명이다.

지난달 24일 '군도:민란의 시대' 개봉 후 '명량'과 '해적'으로 이어지며 줄곧 1위를 지켜온 한국영화를 밀어내고 36일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인투 더 스톰'은 갑작스런 기상 이변으로 발생한 수퍼 토네이도가 오클라호마의 실버톤을 덮치며 재난이 되는 이야기다. 고등학교 교감인 게리(리처드 아미티지 분)는 졸업식장에서 사라진 아들을 찾기 위해 나서고, 전설의 토네이도를 직접 눈 앞에서 촬영하기 위해 기상학자와 스톰 체이서가 몰려든다. 스티븐 쿼일 감독이 연출했고 배우 리차드 아미티지·사라 웨인 콜리스·맥 월쉬·제레미 섬터가 출연했다.

이날 흥행 2위는 '해적'이 차지했다. '명량'을 제친 뒤 흥행 강자로 군림했던 '해적'은 할리우드 신작의 개봉에 적은 관객수 차로 2위로 내려왔다. 9만4천623명의 일일 관객수, 641만5천706명의 누저 관객수를 기록했다.

한국 영화계의 흥행 기록을 갈아엎은 '명량'의 일일 관객수는 5만9천589명이다. 누적 관객수는 1천659만6천498명이다. '비긴어게인'은 4만8천621명의 일일 관객수, 52만8천610명의 누적 관객수를 끌어모으며 흥행 중이다.

한편 지난 28일 개봉한 '닌자터틀'은 4만8천59명을 모아 5위로 출발했다. 누적 관객수는 5만4천301명이다. 주연 배우 메간 폭스의 내한으로 화제를 뿌렸지만 개봉일 관객수로는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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