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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2', 화투판의 꽃…4인4색 여배우 열전


허미나 역 신세경, 우사장 역 이하늬 등 연기 변신

[권혜림기자] 오는 9월 추석 개봉을 앞둔 영화 '타짜-신의 손'이 여배우 4인의 강렬한 스틸을 공개했다.

28일 공개된 스틸은 '타짜-신의 손'(이하 타짜2, 감독 강형철·제작 싸이더스픽쳐스)에 출연하는 4명의 여배우 신세경·이하늬·고수희·박효주의 표정을 담았다. 사진만으로도 허미나 역 신세경, 우사장 역 이하늬, 송마담 역 고수희, 작은 마담 역 박효주의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타짜2'는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 분)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다. 대길과 우연한 만남 이후 화투판에서 재회하게 되는 허미나 역은 신세경의 과감한 연기 변신으로 생명력을 얻었다. 온갖 역경에도 꺾이지 않는 당찬 매력의 허미나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완성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할 말은 하고야 마는 당당하고 화끈한 매력을 선보인다.

이하늬는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외모와는 다른, 아이 같은 순진함을 지닌 우사장 역을 연기했다. 애교있는 말씨와 해맑은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지만, 우사장은 속을 알 수 없는 팜므파탈 캐릭터이기도 하다. 이 역을 제 옷을 입은 듯 소화한 이하늬는 그간 선보였던 인물들과는 차원이 다른 존재감으로 스크린을 누빈다.

노름판에서 이기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다혈질 성격의 의상실 송마담 역을 깊이 있는 내공으로 표현한 고수희, 돈을 잃은 사람들에게 꽁지 돈을 빌려주는 작은 마담 역으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자랑한 박효주 역시 '타짜2'의 완성도를 높인 공신이다.

한편 허영만 화백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 한 영화 '타짜2'에는 최승현·신세경·유해진·곽도원·김인권·김윤석·이하늬 등이 출연했다. '과속스캔들'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연출했으며 오는 9월3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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