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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4강 상대는 광저우 아닌 시드니다


시드니, ACL 8강에서 광저우 격파

[최용재기자] 지난 시즌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만났던 FC서울과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의 '리턴매치'가 무산됐다.

FC서울은 27일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승부차기 끝에 누르고 4강행을 확정지었지만 광저우 에버그란데는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디펜딩 챔피언' 광저우는 올 시즌에도 유력한 우승 후보였지만 4강 문턱에서 무너지고 말았다.

광저우의 발목을 잡은 팀은 호주의 웨스턴 시드니다. 웨스턴 시드니는 1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고, 27일 광저우 원정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두 팀은 1, 2차전 합계 2-2 동률을 이뤘지만 웨스턴 시드니가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으로 인해 광저우를 누르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서울은 4강에서 웨스턴 시드니와 만나 결승행을 다투게 됐다. 껄끄러운 광저우가 아닌 웨스턴 시드니를 만남으로써 서울의 결승행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K리그의 6시즌 연속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이 기대되고 있다.

조이뉴스24 상암=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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