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3' 이재훈 "죽기 살기로 노래 불렀다"

"큰일났다, 잘못 나왔다"며 긴장감 드러내

[권혜림기자] 가수 이재훈이 '히든싱어3' 무대에 오른 소감을 알리며 모창 가수들과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3'(연출 조승욱)에서 혼성그룹 쿨의 이재훈은 지난 주 이선희에 이어 두 번째 원조 가수로 출격한다. 이미 지난 시즌에서 쟁쟁한 가창력의 가수들이 극도의 긴장감을 드러냈던 만큼 이재훈 역시 "죽기 살기로 노래를 불렀다"는 말로 출연 소회를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훈은 다섯 명의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친다. 1990년대 대표 혼성그룹 쿨의 메인보컬로 활약했던 이재훈은 특색 있는 목소리와 안정된 가창력으로 사랑받아왔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히든싱어3' 2회 예고편에서는 녹화 당일 생일을 맞은 이재훈의 긴장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재훈은 "큰일났다. 잘못 나왔다" "오늘 기념일이 될지 아니면 무덤을 팔지 모르겠다" "죽기 살기로 했다"는 등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크게 긴장한 상태임을 드러냈다.

또한, 예고편에는 쿨의 히트곡을 작곡하며 오랜 시간 이재훈의 목소리를 들어 온 작곡가 윤일상이 패널로 참석해 "난이도가 세다"고 말해 모창능력자들의 실력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히든싱어3' 이재훈 편은 오는 30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