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류현진, 이틀 연속 불펜 캐치볼


투구 개수 30개 이상 늘려…복귀 시기는 여전히 미정

[한상숙기자] 부상 회복 중인 류현진(LA 다저스)이 이틀 연속 불펜에서 캐치볼을 소화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이틀 연속 불펜 마운드에서 공을 던졌다고 전했다.

22일 부상 후 처음으로 불펜 마운드에서 20구를 던진 류현진은 이날은 투구 개수를 30개 이상으로 늘렸다.

불펜 피칭이 아닌 캐치볼 수준의 가벼운 훈련이었지만, 평지가 아닌 불펜 마운드에서 이틀 연속 훈련을 소화했다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다. 앞으로도 통증이 발견되지 않으면 류현진은 단계적으로 재활 과정을 밟아가게 된다.

류현진은 지난 14일 애틀랜타와의 원정경기 도중 엉덩이 쪽 통증을 호소해 중도 교체됐다. 정밀검사 결과 오른쪽 엉덩이 근육에 염좌가 발견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 5월 견갑골 부상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DL행이다.

팀 성적을 위해 류현진의 빠른 복귀가 필요하지만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회복에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복귀 시기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20일부터 가벼운 캐치볼을 소화한 류현진은 불펜 마운드에서도 큰 이상 없이 훈련을 마쳤다. 일단 재활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류현진, 이틀 연속 불펜 캐치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