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여자친구 상습폭행 의혹…"그렇게 안봤는데"

[김영리기자] 김현중이 여자친구를 상습 폭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이 충격에 빠졌다.

22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김현중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A씨가 김현중을 폭행치사 및 상해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경찰에 전치 6주 진단서를 내고 고소인 진술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5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반복적으로 폭행 및 상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2년부터 연인관계였던 두 사람 사이에 지난 5월 이후 몇 차례 여자문제가 불거졌고 그 과정에서 A씨가 심하게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에는 주먹과 발 등으로 맞아 얼굴과 가슴, 팔, 둔부 등에 타박상을 입어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았고 지난달에는 우측 갈비뼈가 골절돼 전치 6주에 해당하는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과 함께 실망감을 표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본인 얘기도 들어봐야 하지만 주먹과 발로 6주라니...제정신인가? 그것도 여자한테? 원래 관심도 없던 연예인이지만 이젠 안 보고 싶다"고 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은 "사람은 진짜 겉모습으로 판단하면 안된다는 사실. 완전 어리숙해 보여서 순수하고 착할 것 같은 이미지였는데 여자를 상습으로 폭행? 진짜 너도 인간이 아니었구나. 완전 실망"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여자를 어떻게 때렸길래 갈비뼈가 다 부러졌을까", "김현중 이렇게 안봤는데...남자 중에 제일 나쁜 남자는 여자한테 폭력 가하는 남자다", "여자 때리는 놈이었나. 실망이다. 심지어 다른여자 만난거 문제되니까 때린것 같은데", "2년이나 만난 남자친구를...더구나 연예인 직업을 가진 사람을 고소할 정도면 여자가 정말 열받고 억울했나 보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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