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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루이비통 그룹과 손잡다…611억원 투자 받아


루이비통 그룹 산하 사모펀드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장진리기자]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그룹이 YG에 611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후 공시를 통해 루이비통 그룹(LVMH) 산하 사모펀드(PEF)인 엘캐피털아시아를 대상으로 611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YG는 주당 4만4천900원에 우선주 135만 9천688주를 발행한다. YG 측은 "유상증자와 별도로 최대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보통주 일부를 2천만 달러(약 204억 원)에 매각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인수인과 최대주주가 주식매매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는 즉시 관련 내용을 공시할 예정이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란 기존 주주가 아닌 특정 3자를 신주의 인수자로 정해놓고 실시하는 유상증자다. YG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회사의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를 다수 거느리고 있는 루이비통 그룹과의 합작 프로젝트를 통해 패션 등 다양한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한편 YG는 최근 8년 만에 신인 보이그룹 위너(WINNER)를 출격시켰다. 위너는 더블 타이틀곡 '공허해'와 '컬러링'으로 음원차트를 올킬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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