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게임' 독립법인으로 판교에서 공식 출범

[이부연기자] 다음게임이 1일 독립법인으로 판교에서 공식 출범했다.다음게임의 초대 대표로는 홍성주 전 다음 게임부문장이 선임됐다.

다음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게임 사업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5월 이사회를 통해 게임 부문에 대한 독립 경영을 결의한 바 있다.

다음게임은 홍성주 초대 대표를 중심으로 CPO에 허진영 전 다음 게임서비스본부장, COO 김용훈 전 다음 게임사업본부장, CFO 남재관 전 다음 CFO을 주요 경영진으로 구성했다.

다음게임은 독립 법인을 통해 하반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 골프게임 '위닝펏' 등의 대작 타이틀을 공격적으로 런칭할 계획이다. 또 지난 6월 서비스를 시작한 '플래닛사이드2'에 대해서도 8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다음게임의 전체 인력 규모는 약 100여명이다.

다음게임은 독립 경영과 함께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 이미지도 공개했다. 새 CI는 다음게임을 상징하는 D 심벌과 게임 콘텐츠를 담을 수 있는 프레임 아이덴티티를 통해 진취적이고 새로운 다음게임의 모습을 담았다.

홍성주 다음게임 대표는 "게임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대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게임 전문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현재 정해진 대작 라인업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키고 더욱 적극적인 시장을 발굴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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