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공주' 조보아 "수중 촬영만 14시간, 겁 없이 찍었다"

[장진리기자] 조보아가 '잉여공주' 출연 소감을 밝혔다.

조보아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tvN '잉여공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어공주로 변신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잉여공주'에서 조보아는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물 위로 올라온 인어공주 김하니 역을 맡았다. 이 날 제작발표회를 통해 미리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조보아는 한강 수영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조보아는 "수중 키스신을 위해 14시간을 촬영했다. 수영을 제대로 배워본 적은 없어서 잘은 못 했지만 겁없이 찍었다"며 "키스신에 대한 부담보다는 물 속에서 유영하며 인어 연기를 해야 한다는 부담이 더 컸다"고 말했다.

함께 키스신을 촬영한 송재림은 "조보아 씨가 진짜 고생을 많이 했다"고 혀를 내둘렀다.

한편 '잉여공주'는 인어공주 이야기를 모티프로 사랑 찾아 물오른 인어공주의 고군분투 서울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8월 7일 밤 11시 첫방송된다.

장진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잉여공주'PD "10년째 라이징스타 온주완, 내가 띄울 것"

• '잉여공주' PD "남주혁, 제 2의 이종석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