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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알렉스, 17라운드 최우수선수 선정


1골 1도움으로 전남전 2-0 승리 이끌어

[이성필기자] 제주 유나이티드의 골 넣는 수비수 알렉스가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17라운드 MVP로 알렉스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알렉스는 지난 23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제주의 2-0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프로연맹은 알렉스에 대해 '안정적으로 팀의 무실점 수비를 이끌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라며 MVP 선정 이유를 전했다. 알렉스는 팀 동료 오반석과 함께 베스트11 수비라인에도 선정됐다. 둘 외에 박태민(인천 유나이티드), 고광민(FC서울)도 베스트 수비수로 포함됐다. 골키퍼에는 김승규(울산 현대)가 뽑혔다.

미드필드에는 몰리나, 고명진(이상 FC서울)과 윤빛가람(제주 유나이티드), 김태환(성남FC)이 이름을 올렸다. 공격에는 김신욱(울산 현대), 정대세(수원 삼성)가 베스트로 선택 받았다.

베스트 매치에는 제주-전남전이 선정됐고 베스트 팀에는 상주 상무를 2-1로 꺾은 FC서울이 뽑혔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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