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야구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 24명이 발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A)는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야구회관 회의실에서 대표팀 엔트리 확정을 위한 기술위원회를 열었다.
이자리에는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을 비롯해 조계현, 유지현 코치 그리고 김인식 기술위원장을 포함한 기술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기술위는 오후 2시부터 약 한 시간 반 동안 2차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을 놓고 고심 끝에 아시아경기대회에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 24명을 결정했다.
류 감독은 이날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 뒤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김인식 위원장, 기술위원 그리고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회의를 가졌다"며 "최고의 선수들을 선발했다고 생각한다. 오직 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을 향해 대표팀 24명의 선수들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인천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
▲투수(11명) : 안지만, 차우찬, 임창용(이상 삼성 라이온즈) 유원상, 봉중근(이상 LG 트윈스) 한현희(넥센 히어로즈) 김광현(SK 와이번스) 이재학(NC 다이노스) 양현종(KIA 타이거즈) 이태양(한화 이글스) 홍성무(동의대)
▲포수(2명) : 강민호(롯데 자이언츠) 이재원(SK 와이번스)
▲내야수(6명) : 박병호, 김민성, 강정호(이상 넥센), 오재원(두산 베어스) 김상수(삼성 라이온즈) 황재균(롯데)
▲외야수(5명) : 김현수, 민병헌(이상 두산) 손아섭(롯데) 나성범(NC) 나지완(KIA)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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